저가 인테리어 문제점

고객님! 정말 가격만 싼 업체가 좋은 업체일까요?


치열한 경쟁속에서 업체들이 가장 편하게 고객을 유인하는 방법은 바로 가격입니다.

만약 고객님의 아파트 인테리어에 A 업체는 3,000 만원을 제시하고 B 업체는 2,000 만원을 제시한다면 어느 업체를 선택하시겠습니다.

  

만약 B 업체에서 인테리어를 하면 부실자재 사용으로 인해 1년도 못가서 씽크대 등 모든 시공부분에 대해 하자가 발생할 것입니다. 아니면 시공완료후 며칠 못가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많습니다.

혹시 고객님들 중에는 어떤 자재를 사용할 지 정하고 시공하는데 무슨 문제가 되는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고객님께서 육안으로 확인하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똑같은 UV 도장제품에 인조대리석 상판의 씽크대라도 가격차이가 두배이상 나며 그 차이는 1년이 지난후에 발생하지만 비교할 수 없는 고객입장에서는 알수가 없는 법입니다.

도장이 벗겨지고 문짝이 떨어져서 너덜거리고, 대리석 상판에 균열이 생기고 여기저기 오염이 되면 그때서야 뭔가 이상하다 하고 느끼시겠지요.

이런 것이 도배,바닥,페인트,문짝,타일,욕실,샷시 모든 부문에 적용됩니다.
문짝의 손잡이도 몇천원부터 몇만원까지 다양하며 고객님께서는 아실 수 없는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단적으로 자재비만 언급했지만 어떤 디자이너가 설계하고 어떤 기술자가 시공하느냐에 따라 인건비도 차이나고 그것은 하자 가능성 및 시공품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하자보수를 위한 준비금 책정유무도 가격과 연관되며 하자를 고려하지 않은 업체들은 대부분 고객의 하자보수 요구에 무책임합니다.

모델명이 똑같은 냉장고는 싸면 쌀수록 좋겠지만 인테리어는 Low Price 보다는 Good Price 가 좋다는 점 명심하시고 업체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